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상팔국의 난 (문단 편집) === 신라의 구원성공과 포상팔국의 반격 === 마침내 석우로가 석리음, 물계자등의 부장과 함께 신라 6부의 군사, 그리고 주변 군현지역의 군사를 거느리고 안라국을 구원하는데, 본기와 물계자전, 석우로전의 기록대로 신라는 포상팔국의 군대를 패배시킴으로써 안라 구원에 성공한다. 이 전투가 어디서 벌어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정황상 안라국이거나 그 인근에서 벌어졌을 확률이 높다. 단순히 '패배'라고만 기록하고 있어 '대패'했다는 후속 전투보다는 그 피해가 적었음을 쉬이 유추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로 고차국 등 포상팔국 중 대부분은 비록 안라-신라 연합군에 패배했지만 심대한 타격을 입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신라군의 구원은 육로보다는 해상으로 이루어 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육로로 함안까지 구원하기에는 상당힌 거리이며, 그 사이의 있는 여러 정치체의 협조를 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3년 뒤 포상팔국 중 3국이 해상을 통해서 신라의 관문인 울산을 공격하는 것에서 현실화된다. 반대로 말하면, 신라의 남해안 지역 진출 루트 중 하나가 바로 울산이었던 셈으로, 이곳을 통해서 안라국 구원도 행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아무튼 신라의 구원으로 일단락 되었다. 그러나 포상팔국 병사가 패배했다고만 전할 뿐이며 별다른 후속조치가 행해지지는 않았다. 아마도 신라는 안라 구원에 의의를 두었고, 다른 국가들을 병합하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역사고고학적으로 보았을 때 신라가 이러한 역량을 갖추려면 5세기는 되어야 한다. 이러한 결과로 전쟁은 봉합되었으나, 완벽하게 뿌리를 자르지는 못했으며, 3년 뒤 포상팔국 중 골포국, 칠포국, 고사포국 3개의 나라가 신라에 반격을 가한다. 경주의 동남쪽인 갈화성, 즉 지금의 울산에서 전투가 벌어진다. 갈화성은 신라가 남해안 지방에 해상으로 힘을 투사하는 교두보이며, 반대로 말하면 신라국의 해상관문이기도 했다. 따라서 삼국의 군대가 해상을 통해서 이곳을 침공한 것은 3년 전 신라의 안라구원과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신라를 먼저 제압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신라왕이 직접 나와 응전하면서 삼국의 병사는 '대패'하고 만다. 당연히 안라의 후원국인 신라를 제압하지 못하면서 안라에 대한 도전도 포기하게 되면서 전쟁은 완전히 끝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